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기록 제조기' 호날두, UCL 2개 부문 기록 경신
작성 : 2017년 09월 14일(목) 09:46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또 다시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갔다.

호날두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차전 아포엘 FC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호날두는 전반 12분 좌측면에서 넘어온 가레스 베일의 땅볼 패스를 가볍게 골문 안쪽으로 차 넣으며 팀의 선제골을 득점했다. 호날두는 후반 6분 패널티킥까지 성공시켜 이날 경기 멀티골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호날두는 이날 터뜨린 골로 챔피언스리그 2개 부문 기록을 경신했다.

첫 번째는 페널티킥 최다 골이다. 호날두는 이날 골까지 합해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총 12개의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했다. 종전 기록 보유자는 11골을 터뜨린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다.

두 번째는 홈경기 최다골 기록이다. 호날두는 이날 멀티골을 터뜨려 챔피언스리그 홈경기서 총 56골을 득점했다. 이 부문 역시 리오넬 메시(54골)가 기록 보유자였다. 호날두는 2골 차로 메시를 제치고 최다 득점자에 등극했다.

한편 호날두의 활약에 힘입은 레알 마드리드는 아포엘을 3-0으로 누르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