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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기억법' 150만 돌파…'베이비 드라이버' 개봉 첫날 2위
작성 : 2017년 09월 14일(목) 08:30

'살인자의 기억법' 설현 / 사진=쇼박스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살인자의 기억법'이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1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은 지난 13일 9만1,47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50만8,841명이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 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로 설경구, 김남길, 설현 등이 출연했다.

이어 13일 개봉한 '베이비 드라이버'가 3만642명을 끌어 모아 '그것'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베이비 드라이버'는 완벽한 플레이리스트를 갖춘 탈출 전문 드라이버 베이비가 한 여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그것'은 2만7,648명(누적관객수 67만3,784명)으로 3위를 기록했고, '킬러의 보디가드'는 2만6,383명(누적관객수 136만2,514명)으로 4위에 그쳤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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