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멀티골에 힘입어 아포엘에 3-0 완승을 거뒀다.

레알은 1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아포엘과의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호날두의 2골, 세르히오 라모스의 쐐기골로 3-0으로 승리했다.

레알은 전반 12분 가레스 베일의 크로스를 호날두가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기세가 오른 호날두는 전반 14분 헤딩으로 추가골을 노렸으나 공은 옆그물을 때렸다. 그러나 호날두는 후반 시작 6분 만에 페널티킥으로 두 번째 골을 넣으며 팀에 2점차 리드를 안겼다.

레알은 후반 16분 라모스가 수비 맞고 굴절된 공을 멋지게 마무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3-0 레알의 승리로 종료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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