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선발 로테이션을 거른 류현진(LA 다저스)이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엠엘비닷컴의 다저스 구단 담당 기자 켄 거닉은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류현진이 타자들을 상대로 시뮬레이션 게임을 할 예정이었지만, 불펜 피칭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당초 12일 등판이 예상됐으나, 구단의 결정으로 등판 일정을 뒤로 미뤘다. 대신 13일 경기에 앞서 시뮬레이션 게임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12일 경기의 여파가 류현진의 계획에 영향을 미쳤다.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우천 지연으로 인해 현지시간으로 새벽 2시까지 경기를 펼쳤다. 이로 인해 13일 훈련 계획에도 변동이 생겼고, 류현진의 시뮬레이션 게임 역시 불펜 피칭으로 대체됐다.
한편 류현진의 선발 등판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다저스는 오는 16일부터 시작하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3연전에 나설 선발투수로 알렉스 우드, 리치 힐, 마에다 겐타를 예고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