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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니 멀티골' PSG, 원정서 셀틱 5-0으로 대파
작성 : 2017년 09월 13일(수) 08:47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스코틀랜드 원정에서 대승을 거뒀다.

PSG는 13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예선 1차전 경기에서 셀틱을 5-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PSG는 같은 시각 승리를 거둔 바이에른 뮌헨과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조 1위를 질주했다. 셀틱은 조 최하위에 랭크됐다.

PSG는 전반 중반에 접어들 무렵 선취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PSG는 전반 19분 아드리앙 하비우의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강력한 슈팅으로 셀틱의 골망을 가르며 1-0으로 앞서갔다.

흐름을 탄 PSG는 전반 34분 '초신성' 킬리앙 음바페가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음바페는 네이마르의 헤더패스가 카바니를 지나치자 이를 놓치지 않고 정확하게 차 넣으며 골을 성공시켰다.

PSG는 전반 40분 에딘손 카바니가 자신이 얻어낸 패널티킥을 직접 성공시키며 3-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서도 PSG의 공세는 계속됐다. 그 와중에 셀틱의 자책골이 나오며 행운까지 따랐다.

PSG는 후반 38분 교체 투입 된 율리안 드락슬러가 올려준 공이 그대로 셀틱 수비수 루스틱에게 맞고 들어가며 4-0으로 달아났다.

결국 PSG는 후반 40분 쿠르자와의 크로스를 받은 카바니가 이를 깔끔한 헤더슈팅으로 마무리지으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는 PSG의 5-0 완승으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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