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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김창수' 송승헌 "첫 악역, 어떻게 잘 때릴까 고민"
작성 : 2017년 09월 12일(화) 11:31

송승헌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대장 김창수' 송승헌이 첫 악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1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영화 '대장 김창수'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조진웅, 송승헌, 정만식, 정진영, 이원태 감독이 참석했다.

감옥을 지옥으로 만든 소장 강형식 역을 맡은 송승헌은 데뷔 이후 첫 악역에 도전한다.

송승헌은 "이 작품을 결정하고 어떤 준비를 했냐고 물으신다면 어떻게 하면 잘 때릴 수 있을까였다. 모든 배우들을 때려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송승헌은 "감독님과 만나서 '이런 신에서 어떻게 하죠?'라고 물었더니 감독님께서 '때려야죠'라고 한마디 했다. 근데 촬영하면서 그렇게 하기 쉽지 않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촬영을 앞두고 긴장을 많이 했다. 영화를 보시면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장 김창수'는 1896년 명성황후 시해범을 죽이고 사형선고를 받은 청년 김창수가 인천 감옥소의 조선인들 사이에서 대장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다. 오는 10월 9일 개봉.


이채윤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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