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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2:0 온두라스]샤키리 연속골, 스위스 16강 청신호(전반 종료)
작성 : 2014년 06월 26일(목) 05:22

스위스의 세르단 샤키리/ Getty Images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세르단 샤키리(23·바이에른 뮌헨)의 연속골을 앞세운 스위스(6월 피파랭킹 6위)가 온두라스(33위)와의 경기 전반전을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스위스는 26일(한국시간) 오전 5시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 온두라스와의 경기 전반전을 2-0으로 리드한 채 끝냈다.

2차전까지 1승1패 골득실 -2를 기록 E조 3위를 기록 중인 스위스는 앞선 경기와 마찬가지로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스위스는 16강행을 위해서는 이날 경기의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스위스는 최전방 원톱으로 요시프 드르미치(22·FC 뉘른베르크)가 나서고, 세르단 샤키리(23·바이에른 뮌헨)와 그라니트 샤카(22·뮌헨글라드바흐), 아드미르 메흐메디(23·프라이부르크)가 뒤를 받친다. 수비형 미드필더진에는 괴칸 인러(30·나폴리)와 발론 베라미(29·나폴리)가 위치한다.
수비진은 스테판 리히슈타이너(30·유벤투스)와 요한 주루(27·함부르크), 파비안 셰어(23·FC 바젤), 리카르도 로드리게스(22·볼프스부르크)가 출전한다. 골키퍼는 디에고 베날리오(31·볼프스부르크)다.

온두라스는 2차전까지 2패를 기록, 16강 탈락이 확정됐지만 스위스를 상대로 월드컵 첫 승을 노리고 있다.

4-4-2 포메이션으로 나서는 온두라스는 최전방에 카를로 코스틀리(레알 에스파냐)와 제리 벵스톤(뉴잉글랜드)을 내세웠다. 중원에는 윌슨 팔라시오스(스토크시티)와 호르헤 클라로스(모타과), 로헤르 에스피노사(위건), 오스카르 보닉 가르시아(휴스턴)가 포진했다.
수비진은 마이노르 피게로아(헐시티)를 중심으로 브라이안 베켈리스(올림피아), 빅토르 베르나르데스(새너제이), 후안 카를로스 가르시아(위건)가 포백을 형성한다. 골키퍼는 노엘 바야다레스(올림피아)가 맡았다.

샤키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6분 온두라스 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받은 샤키리는 패널티박스 정면쪽으로 수비수와 경합을 벌이며 돌파했고, 이어 왼발 강슛으로 연결해 온두라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2번째 골의 주인공도 샤키리였다. 전반 31분 역습 상황에서 드르미치의 패스를 받은 샤키리는 아크 정면까지 돌파 후,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하며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양 팀은 이후 전반 종료까지 공방전을 주고받았지만 더 이상 골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같은 시간 벌어지고 있는 프랑스(17위·2승 골득실 6)와 에콰도르(26위·1승1패 골득실 0)의 경기 전반전이 0-0으로 끝남에 따라, 현재까지는 스위스가 조 1위를 달리고 있는 프랑스와 함께 16강 진출이 유리한 상황이다.


오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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