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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0:0 에콰도르]득점 없는 공방전, 에콰도르 16강 적신호(전반 종료)
작성 : 2014년 06월 26일(목) 04:47

에콰도르 축구대표팀/ Getty Images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랑스(6월 피파랭킹 17위)와 에콰도르(26위)의 경기 전반전이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프랑스와 에콰도르는 26일(한국시간) 오전 5시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두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E조 조별리그 최종전 전반전을 0-0 무승부로 끝냈다.

프랑스는 이전 2경기에서 출전하지 못한 후보들을 소수 기용했다. 원톱으로는 앞선 조별리그 2경기에서 골 폭풍을 몰아친 벤제마를 내세우고, 양 날개로 앙투안 그리즈만(23·레알 소시에다드)과 무사 시소코(24·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기용했다.

중원에는 블레즈 마튀이디(27·파리 생제르맹)·폴 포그바(21·유벤투스)와 함께 신예 모르강 슈나이데를랑(24·사우스햄튼)을 출전시켰다.

에콰도르 축구대표팀은 4-5-1 포메이션을 선보였다. 원톱으로 지난 온두라스와의 2차전에서 골을 터트린 신성 에네르 발렌시아(24·파추카)가 위치했고, 마이클 아로요(27·데포르티보 퀴토)가 그 밑에서 공격 지원에 나섰다.

양 날개로 안토니오 발렌시아(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제페르손 몬테로(24·모렐리아)가 기용됐다. 중원에서는 크리스티안 노보아(29·디나모 모스크바)와 오스왈도 민다(30·치바스 USA)가 호흡을 맞췄다.

경기 초반 양 팀은 치열한 중원 싸움을 벌였다. 프랑스가 먼저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10분에야 그리즈만의 슈팅다운 슈팅이 나왔다. 이어 전반 15분 시소코의 왼발 슈팅은 골키퍼 정면에 안겼다.

에콰도르는 전반 21분 에네르 발렌시아가 수비 진영에서 크게 날아온 크로스를 받아 문전 옆에서 슈팅을 때렸으나 크게 빗나갔다. 이후 전반 33분 아로요가 역습 상황에서 프랑스의 아크 왼쪽에서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프랑스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폴 포그바의 헤딩슈팅은 골문 구석을 찔렀으나 상대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에콰도르는 전반 39분 에네르 발렌시아의 헤딩이 위고 요리스(27·토트넘 홋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결국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한편, 동시에 진행되는 같은 조 스위스와 온두라스의 경기는 스위스가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스위스가 온두라스에 앞서 감에 따라 에콰도르는 승리가 필수다. 후반전에 보다 더 공격적인 전술과 선수교체가 필요하다.


김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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