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12일인 내일 날씨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다시 한 번 여름 날씨가 예고되고 있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4∼22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예보됐다. 전국 주요 도시에서 한낮 기온이 20도 후반대까지 오르는 등 가을 늦더위가 나타나겠다.
지역 별로 살펴보면 최저 기온 서울 19도, 인천 20도, 수원 18도, 춘천 16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부산 22도, 제주 23도 등이며, 최고 온도의 경우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8도, 춘천 28도, 대전 28도, 대구 30도, 부산 28도, 제주 27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날 저녁 비가 그치면서 이날은 전국이 맑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날부터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고 전망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전날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전날보다 다소 높겠다.
동해 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고 강한 바람이 불겠다. 물결 또한 높아질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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