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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드래프트]한수진, 1순위로 GS칼텍스行…40명 중 16명 프로 진출(종합)
작성 : 2017년 09월 11일(월) 14:55

GS칼텍스 한수진 / 사진= 한국배구연맹 제공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수원전산여고의 '멀티플레이어' 한수진이 1순위로 GS칼텍스의 선택을 받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1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7-2018시즌 도드람 V리그에서 뛸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지난 시즌 최하위부터 역순으로 도로공사가 50%, GS칼텍스가 35%, 현대건설이 15%의 1순위 추첨 확률을 가져갔다. 확률 순으로 1번부터 50번까지의 공은 도로공사, 51번부터 85번까지의 공은 GS칼텍스, 86번부터 100번까지의 공은 현대건설이 나눠 가졌다.

자동 추첨기로 1~3순위 지명권이 나뉘었고, 85번이 나와 GS가 1순위 지명권을 가져갔다. 2순위 지명권은 한국도로공사가 가져갔다. 3순위는 현대건설의 몫이었다.

1순위 지명권을 얻은 GS 칼텍스는 수원전산여고의 '멀티플레이어' 한수진을 뽑았다. 한수진은 리베로, 세터, 라이트, 레프트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올해 춘계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2순위 한국도로공사는 선명여고의 세터 이원정을 선택했다. 이원정은 지난 2016년 청소년국가대표 출신으로 올해 18세 이하 국가대표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3순위 현대건설은 광주체고의 김주향을 뽑았다. 김주향은 지난 2015년과 2016년 18세 이하 국가대표로 뛰었다. 라이트와 레프트, 센터 등 많은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한편 드래프트 참가 인원 40명 중 16명이 프로 선수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여자배구 드래프트 결과
△1라운드
1 GS칼택스 수원전산 한수진
2 한국도로공사 선명여고 이원정
3 현대건설 광주체고 김주향
4 인삼공사 대전 용산고 우수민
5 흥국생명 수원전산 김채연
6 기업은행 수원전산 김현지

△2라운드
1 기업은행 중앙여고 이솔아
2 흥국생명 -
3 인삼공사 -
4 현대건설 포항여고 김다인
5 한국도로공사 -
6 GS칼텍스 -

△3라운드
1 GS칼텍스 -
2 한국도로공사 선명여고 백채림
3 현대건설 -
4 인삼공사 -
5 흥국생명 -
6 기업은행 -

△4라운드
1 기업은행 -
2 흥국생명 -
3 인삼공사 근영여중 한주은
4 현대건설 중앙여고 이영주
5 한국도로공사 -
6 GS칼텍스 일신여상 김화원

△수련선수1
1 GS칼텍스 수원전산 박민지
2 한국도로공사 대구여고 김지민
3 현대건설 -
4 인삼공사 -
5 흥국생명 -
6 기업은행 목포여상 이한솔

△수련선수2
기업은행 -
흥국생명 -
인삼공사 -
현대건설 -
도로공사 광주체고 정경은
GS칼텍스 -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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