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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상대 자책골 유도' 잘츠부르크, 라피드 빈과 무승부
작성 : 2017년 09월 11일(월) 09:19

황희찬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황희찬(잘츠부르크)이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다.

잘츠부르크는 1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7라운드 라피드 빈과의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황희찬은 0-1로 뒤진 후반 20분 교체 투입돼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하며 승점 획득에 힘을 보탰다.

이날 잘츠부르크는 전반 16분 상대 선수 마리오 파벨리치가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세를 안고 경기를 펼쳤다.

그러자 라피드 빈의 반격은 만만치 않았다. 후반 15분 데얀의 선제골로 오히려 잘츠부르크에 1-0으로 앞서 나갔다.

다급해진 잘츠부르크는 후반 20분 황희찬 카드를 꺼냈다. 황희찬은 그라운드를 밟은 지 10분 마에 상대 수비수 스테판 슈바프의 자책골을 유도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1골씩을 더 주고 받았고,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잘츠부르크는 4승2무1패(승점 14)로 리그 2위를 유지했다. 라피드 빈은 2승3무2패(승점 9)로 7위에 머물렀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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