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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실책' 크리스탈 팰리스, 번리에 0-1 패
작성 : 2017년 09월 10일(일) 23:23

이청용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크리스탈팰리스 이청용이 번리전에서 올 시즌 첫 선발 출전했으나 백패스 미스로 실점의 원인을 제공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0일(한국시간) 번리의 홈구장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번리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이청용은 좌측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다. 안드로스 타운젠드와 좌우 측면에 포진해 크리스티안 벤테케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청용은 전반 3분 만에 실점의 빌미가 되는 패스 미스로 고개를 숙였다. 이청용이 상대의 압박을 벗어나기 위해 크리스탈 팰리스 진영 쪽으로 이동한 후 백패스를 시도했으나 방향과 세기 모두 부정확했고, 크리스 우드가 이를 낚아채 득점으로 연결했다.

실수로 흔들린 이청용은 전반전에 다소 경직된 플레이를 펼쳤다. 이청용은 후반전에 들어서며 활발한 모습을 되찾았으나 후반 20분 교체 아웃되며 이날 경기를 끝마쳤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막판 총공세에 나섰다. 그러나 번리는 몸을 날리는 수비로 크리스탈 팰리스 선수들의 슈팅을 모두 막아냈다. 크리스탈 팰리스 스콧 단은 후반 45분 골문 앞에서 헤딩슛 기회를 얻었으나 공을 골문으로 옆으로 보내며 고개를 숙였다. 번리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공격을 막아내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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