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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주' 최성국 "코미디 영화 2편 흥행 실패로 몇년 공백기"
작성 : 2017년 09월 07일(목) 16:27

최성국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구세주: 리턴즈' 최성국이 과거 연예계 활동을 쉰 이유를 털어놨다.

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구세주: 리턴즈' 언론시사회 직후 기자간담회에 송창용 감독, 배우 최성국, 이준혁, 김성경, 정이연이 참석했다.

이날 최성국은 "'구세주' 1탄을 만들 수 있는 예산으로 '구세주' 3번째 이야기를 3개 만들 수 있다. 재미있는 영화, 대한민국 스타일의 코미디를 만들고 싶다는 열정으로 시작했다. 투자 부분이 여의치 않더라. 모인 돈으로 재미있는 영화 만들어보자 해서 아이디어 갖고만 승부하려고 애를 썼던 영화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최성국은 "제가 찍은 영화 10여편 중 2개 빼고 흥행에 실패한 적이 없었다. 막판에 제가 출연한 코미디 영화 2편이 히트를 못 쳤다. 그것 중의 하나가 '구세주2'였다. 그때가 7~8년 전이다. 그때 느꼈던 게 이제 사람들이 최성국 코미디를 재미없어 하나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몇년간 쉬었다. 다시 '불타는 청춘'이나 드라마를 하면서 나타난 거다. 중국도 왔다갔다 했지만. 그때 이후로 코미디 영화를 선보인 거다. 개인적으로 어떤 소리를 들을까, 재미는 있네 소리를 들을까 그런 부분들이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14일 개봉하는 '구세주: 리턴즈'는 금 모으기 운동이 한창인 1997년 IMF 시절, 마음만은 폼 나지 만 현실은 쪽박인 가장 상훈(최성국)이 사업 실패로 파산 위기에 처하고 악덕 사채업자(이춘혁)에게 돈을 빌 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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