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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기억법' 개봉 첫날 1위…흥행 질주 스타트
작성 : 2017년 09월 07일(목) 08:26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스틸 컷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살인자의 기억법'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은 지난 6일 884개 스크린에서 14만3,58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 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로 설경구, 김남길, 설현 등이 출연했다.

같은 날 개봉한 '그것'은 7만6,928명을 끌어 모아 2위를 차지했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던 '킬러의 보디가드'는 4만7,739명(누적관객수 95만8,108명)으로 3위로 내려갔다.

'그것'은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 종이배를 들고 나간 동생이 죽은 채 발견되고 범인을 찾아 나선 아이들 앞에 '그것'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공포 스릴러 영화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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