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프로농구 KT 소닉붐이 지난 3일(일) 가승인 신청을 한 외국인 선수 웬델 맥키네스를 최종 영입한다고 6일(수) 밝혔다.
맥키네스는 지난 2시즌 동안 KBL원주 동부에서 활약하며 두 시즌 평균 19.4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 두 시즌 동안 맥키네스는 동부 구단을 플레이오프에 진출 시켰으며, 특히 15-16시즌에는 챔피언결정전까지 팀을 이끌었다.
교체 해당선수는 2017 드래프트 2라운드 4순위로 선발 되었던 테런스 왓슨이다. KT는 기량이 검증된 맥키네스가 왓슨보다 상대적으로 팀 전력에 더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교체 배경을 설명했다.
KT 소닉붐 조동현 감독은 "맥키네스 영입으로 리온 윌리엄스와 함께 매우 안정된 인사이드진을 구축하게 됐다. KBL에 적응이 돼 있는 선수이니만큼 전지훈련을 통해 빠르게 호흡을 맞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맥키네스는 오는 8일(금) 일본 도쿄로 합류해 KT 소닉붐의 전지훈련을 함께 소화할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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