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사건에 사회적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피해자가 가해자로 부터 두 번째 폭행을 당했단 사실이 제기 돼 충격을 주고 있다.
4일 온라인에는 "9월 1일 일어난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은 두 번째 사건이다"라는 주장이 담긴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쓴 이는 자신을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피해자의 지인이라 소개한 뒤 "응급실에서부터 지켜본 피해자의 어머니를 대신해 이 글을 작성합니다"고 밝혔다.
해당 글을 쓴 이유에 대해 "우니나라 법상 청소년 범죄에는 관대함이 있기 대문에 처벌이 약하다. 피해자 가족이 받은 상처와 아픔 고통은 더 쌓일 것"이라며 "피해자가 이미 2개월 전 가해자 남자친구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았단 이유로, 가해자 2명을 포함한 3명 총 5명의 폭행을 당해 전치 2주 상처를 받았다"고 밝혀 충격을 더했다.
특히 "피해자 친구가 영화를 보자고 거짓말을 한 뒤 선배가 있는 곳으로 유인, 2개월 전 경찰에 고발한 것을 복수하겠다며 악행을 저질렀다"는 주장과 함께 "이 아이가 학교에 다시 갈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청소년 보호법이 정말 필요한 법인가 한번 되새겨보면서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라며 피해자의 현재 사진을 공개했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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