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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스베리 대활약' 스웨덴, 벨라루스에 대승…프랑스, 룩셈부르크와 무승부
작성 : 2017년 09월 04일(월) 08:57

포르스베리 /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스웨덴이 벨라루스를 대파하며 A조 2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프랑스는 룩셈부르크에게 안방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스웨덴의 추격을 뿌리치지 못했다.

스웨덴은 4일(한국시간) 벨라루스 보리소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A조 8라운드에서 벨라루스에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스웨덴은 5승1무2패(승점 16)를 기록하며 룩셈부르크와 무승부를 거둔 프랑스(승점 17)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벨라루스는 1승2무5패(승점 5)를 거두며 조 최하위로 추락했다.

스웨덴은 전반 18분 선취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게 앞서갔다. 스웨덴은 포르스베리가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완벽한 슈팅으로 연결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기세가오른 스웨덴은 전반 24분 크리스토퍼 니만이 추가골을 터뜨렸고, 전반 36분에는 마르쿠스 베리가 득점을 기록하며 전반에만 3-0으로 앞서갔다.

결국 완벽하게 승기를 잡은 스웨덴은 후반에도 주도권을 쥔 채 벨라루스를 밀어붙였고, 후반 40분 포르스베리가 얻어낸 패널티킥을 그란크피스트가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경기는 스웨덴의 4-0 대승으로 종료됐다.

한편 프랑스 툴루즈의 스타디움 무니시팔에서 열린 프랑스와 룩셈부르크의 A조 8라운드 경기에서는 양 팀이 무득점을 기록하며 0-0으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무승부로 프랑스는 5승2무1패(승점 17)를 기록하며 조 1위를 유지했다. 룩셈부르크는 1승2무5패(승점 5)로 벨라루스에 골득실에서 앞서며 조 최하위를 탈출했다.

프랑스는 경기 내내 흐름을 주도하며 룩셈부르크를 몰아붙였다. 최전방에 나선 킬리앙 음바페와 앙투완 그리즈만이 쉴 새 없이 상대의 골문을 겨냥했지만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후반 들어 프랑스는 라카제트와 코망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 결국 프랑스는 경기 종료 전까지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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