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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즌 18호 홈런 '쾅'…TEX, 천신만고 끝에 LAA 격파(종합)
작성 : 2017년 09월 02일(토) 13:37

추신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8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1볼넷 1도루로 맹활약했다.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64가 됐다.

추신수는 최근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홈런 1개를 추가하며 '가을 사나이'의 위용을 뽐냈다.

추신수는 0-2로 뒤진 1회말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마운드에는 에인절스 좌완 선발투수 타일러 스캑스가 버티고 있었다. 추신수는 1루 주자 딜라이노 드실즈의 도루로 만들어진 무사 2루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1루를 밟은 추신수는 드실즈와의 더블 스틸로 2루까지 진루했다. 시즌 12호 도루. 이어 노마 마자라의 2루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신고했다. 기분 좋은 출발이었다.

추신수는 이후 2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좌익수 뜬공에 그쳤지만 상대 실책으로 진루에 성공했다. 3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는 2루수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추신수의 침묵은 오래가지 않았다. 추신수는 6-4로 앞선 6회말 무사 3루 찬스에서 에인절스 우완 불펜 키넌 미들턴의 초구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대형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18호 홈런.

추신수는 이후 9-7로 앞선 7회말 2사 1,3루 찬스에서 한 차례 더 타석에 등장했지만, 1루 땅볼에 그치며 타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한편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에인절스를 10-9로 제압했다. 텍사스는 67승67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에인절스는 69승66패가 됐다.

텍사스는 경기 중반까지 9-4로 앞서 나갔지만, 에인절스의 거센 추격에 9-9 동점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8회말 상대 폭투를 틈타 결승점을 뽑아내며 가까스로 승리를 거뒀다.

텍사스에서는 추신수 외에도 조이 갈로와 카를로스 고메스가 홈런포를 가동했다. 엘비스 앤드러스는 3타점을 보탰다.

반면 에인절스의 앨버트 푸홀스는 4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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