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케인 멀티골' 잉글랜드, 몰타 완파…독일, 체코에 진땀승
작성 : 2017년 09월 02일(토) 09:13

해리 케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잉글랜드가 몰타를 완파하고 조 선두를 유지했다.

잉글랜드는 2일(한국시간) 몰타 타갈리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F조 7차전에서 몰타에 4-0으로 승리했다. 5승2무(승점 17)를 기록한 잉글랜드는 F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시작은 불안했다. 잉글랜드는 몰타의 강한 수비에 막혀 전반전을 득점 없이 0-0으로 마쳤다.

그러나 후반 들어 잉글랜드의 골 폭풍이 시작됐다. 후반 7분 델레 알리의 패스를 받은 해리 케인이 몰타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 듀오가 만들어낸 선취골이었다.

이후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잉글랜드는 후반 41분 라이언 버틀랜드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여유가 생긴 잉글랜드는 추가시간 대니 웰벡과 케인의 추가골까지 보태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C조의 독일은 체코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7연승(승점 21)을 기록한 독일은 C조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독일은 전반 4분 만에 터진 티모 베르너의 선제골로 산뜻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후반 33분 체코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연승 행진이 끊길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독일의 저력은 만만치 않았다. 독일은 후반 43분 토니 크로스의 프리킥을 마츠 훔멜스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체코의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독일의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