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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ML 데뷔 첫 20세이브…평균자책점 3.74
작성 : 2017년 09월 01일(금) 14:35

오승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2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오승환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에 구원 등판해 0.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세이브를 추가한 오승환은 시즌 20세이브를 달성했다. 평균자책점은 3.74로 내려갔다.

오승환은 5-2로 앞선 9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 30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이틀 만의 등판이었다. 오승환은 켈비 톰린슨을 공 2개로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가볍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샌프란시스코에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세인트루이스는 67승66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53승85패에 머물렀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마이클 와카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2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토미 팸이 3안타 2타점, 랜달 그리척이 2점 홈런으로 맹활약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맷 케인은 5이닝 2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와카의 호투에 눌리며 케인을 돕지 못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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