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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레스터로부터 드링크워터 영입…계약기간 5년
작성 : 2017년 09월 01일(금) 10:06

사진=첼시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첼시가 대니 드링크워터를 영입했다.

첼시는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드링크워터가 오늘부터 공식적인 첼시 선수가 됐다"면서 "계약기간은 5년이다"고 발표했다.

첼시는 올 여름 이적시장서 선수영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아스널로부터 알렉스 옥슬레이드-채임벌린을 영입하려 했으나 그는 본인의 의사로 리버풀로 이적했다. 페르난도 요렌테 역시 첼시의 타겟이었으나 토트넘과 계약을 확정지었고, 여기에 로스 바클리 마저 메디컬 테스트 중 첼시행을 철회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며 첼시의 올 여름 이적 시장 전망은 안개 속에 빠졌다.

이 와중에 나온 드링크워터의 영입은 첼시에게 있어 가뭄의 단비가 될 전망이다. 드링크워터는 지난 시즌까지 레스터시티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지난 2015-2016시즌에는 레스터시티의 '동화 같은' 리그 우승의 주역으로 우뚝 서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또한 드링크워터는 첼시 중원의 핵심인 은골로 캉테와 과거 한솥밥을 먹은 바 있기에 두 선수의 호흡 또한 기대된다.

한편 드링크워터는 "첼시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첼시가 더 많은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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