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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3G 1AS' 포르투갈, 페로제도 완파…불가리아-스위스도 승전보(종합)
작성 : 2017년 09월 01일(금) 08:32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포르투갈이 페로 제도에 대승을 거두며 조 2위를 유지했다.

포르투갈은 1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이스타디우 두 베사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 B조 7차전에서 페로 제도에 5-1로 승리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6승1패(승점 18)로 B조 2위 자리를 지켰다. 페로제도는 1승2무4패(승점 5)로 4위에 위치했다.

포르투갈은 경기 시작부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환상적인 골로 앞서갔다. 포르투갈은 전반 3분 호날두가 기가 막힌 시져스킥으로 페로제도의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 전반 28분에는 패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추가골을 뽑아냈다.

페로제도도 반격에 나섰다. 페로제도는 전반 38분 발빈슨이 만회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페로제도는 후반 들어 포르투갈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고 무너졌다.

포르투갈은 후반 13분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윌리엄 카르발류가 침착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3-1로 달아났다. 기세가 오른 포르투갈은 후반 20분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후반 40분 넬슨 올리베이라가 팀의 다섯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는 포르투갈의 5-1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같은 시각 벨기에는 로멜루 루카쿠가 멀티골을 터뜨리는 등 시종일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지브롤터를 압박해 9-0으로 완승을 거뒀다.

불가리아는 스웨덴과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며 A조 3위에 올라 월드컵 본선 진출의 희망을 놓지 않았다. 스웨덴은 조 2위로 내려앉았다.

이밖에도 룩셈부르크, 스위스, 키프로스, 헝가리가 승전보를 전했다. 그리스와 에스토니아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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