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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PSG 이적 확정…1년 임대 후 완전이적
작성 : 2017년 09월 01일(금) 08:31

사진=PSG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올 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킬리앙 음바페가 결국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었다.

PSG는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의 영입을 발표했다. PSG는 "음바페의 영입을 발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음바페는 오는 2018년 6월30일까지 임대 신분으로 PSG에서 활약하며 이후 완전 이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PSG는 역대 최고 이적료인 2억 2200만 유로(한화 약 3000억 원)를 지불하며 네이마르를 영입했다. 여기에 음바페의 이적료까지 합산하게 된다면 재정적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이 확실시 된다. 때문에 PSG는 규정 위반을 피하기 위해 음바페를 임대 후 완전이적 옵션으로 영입한 것으로 해석된다.

음바페는 "PSG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하며 "PSG는 유럽에서 가장 야망 있는 클럽 중 하나다. 팀 동료들과 함께 팀의 큰 목표를 달성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PSG는 "음바페의 계약기간은 오는 2022년까지"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수의 해외 언론에 따르면 1억 6000만 파운드(한화 약 2400억 원) 정도로 추정된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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