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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안타' 최지만, 박병호와 맞대결서 판정승…황재균은 대타 삼진
작성 : 2017년 08월 31일(목) 14:36

박병호, 황재균, 최지만(왼쪽부터) / 사진=스포츠투데이DB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최지만(뉴욕 양키스)이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와 맞대결서 판정승을 거뒀다.

양키스 산하 스크랜턴/WB 레일라이더스에서 활약 중인 최지만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무식의 PNC필드에서 미네소타 산하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있는 박병호와 맞대결을 펼쳤다. 최지만은 팀의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타율은 0.292가 됐다.

2회 첫 타석서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4회 방망이를 가동했다.

최지만은 4회말 1사 주자 2,3루 득점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서 상대 투수 곤살베스의 3구째를 타격해 2타점 적시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최지만은 후속타자 윌킨 카스티요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에도 성공했다.

6회 뜬공을 기록하며 숨을 고른 최지만은 7회말 다시 방망이를 잡아 2루타를 때려내며 이날 경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연속 득점에는 실패하며 경기를 마쳤다.

박병호 역시 안타를 기록했으나 타점은 올리지 못했다. 박병호는 팀의 4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멀티출루 경기를 펼쳤다. 박병호의 시즌타율은 0.249가 됐다.

박병호는 첫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박병호는 2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올라 상대 투수 저먼의 3구째를 노려 중전안타를 신고했다. 박병호는 이후 3루까지 진루에 성공했지만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3회초 삼진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6회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했다. 박병호는 후속타자 니코 구드럼의 2타점 적시 3루타 때 홈으로 들어오며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두 번의 타석은 아쉬웠다. 박병호는 7회초 1사 1,3루 찬스에서 병살타를 기록하며 고개를 숙였고,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뜬공을 쳐내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양 팀의 경기는 최지만의 활약에 힘입은 레일라이더스가 8-4로 승리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에서 활약 중인 황재균은 31일 라스베가스 51s와의 경기에 8회말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으나 4구째 헛스윙 삼진을 기록하며 물러났다. 황재균의 시즌타율은 0.288이 됐다.

황재균의 새크라멘토는 6-1로 승리를 거뒀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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