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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니맨' 석현준, 프랑스 트루아로 임대…완전이적 옵션 포함
작성 : 2017년 08월 30일(수) 18:31

사진=트루아AC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저니맨' 석현준이 프랑스 리그앙에 새둥지를 틀었다.

리그앙 소속의 트루아AC는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석현준을 FC포르투로부터 임대했다"면서 "이번 임대에는 완전이적 옵션이 포함돼있다"고 발표했다.

과거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아약스에서 유럽에 첫 발을 내딛은 석현준은 지난 2015년 비토리아 세투발(포르투갈)로 이적해 기량을 만개시켰다. 석현준은 세투발에서 총 41경기에 출전해 16골을 득점했다. 이때 석현준을 눈여겨본 포르투갈 리그의 명문 포르투는 석현준을 영입했고, 그는 포르투 소속으로 리그 9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석현준의 적응은 녹록치 않았다. 석현준은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하며 벤치를 달궜고, 이후 트라브존스포르(터키), 데브레첸(헝가리)에서 임대생활을 전전했다.

결국 석현준이 선택한 다음 행선지는 프랑스 무대였다. 트루아는 현재 리그앙에서 1승1무2패(승점 4)를 기록하며 11위에 위치해 있다.

한편 트루아는 "석현준은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후 구단에 합류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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