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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70분' 토트넘, 번리와 1-1 무승부
작성 : 2017년 08월 28일(월) 09:03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번리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2경기 연속 무승에 그친 토트넘은 1승1무1패(승점 4)에 그쳤다.

손흥민은 이날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7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올 시즌 첫 공격 포인트 신고는 다음으로 미뤘다.

이날 토트넘은 해리 케인, 손흥민,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공격의 선봉에 섰다. 손흥민은 전반 9분에는 에릭센에게 패스를 연결해 슈팅 기회를 만들었고, 19분에는 직접 상대 골문을 겨냥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리던 토트넘은 후반 4분 상대 문전 혼전 상황에서 델레 알리의 선취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손흥민은 후반 25분 무사 시소코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크리스 우드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고, 양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한편 손흥민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9-10차전 출전을 위해 28일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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