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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2400억원에 PSG로…선임대 후 완전이적 유력
작성 : 2017년 08월 28일(월) 08:57

킬리안 음바페 / 사진= AS모나코 홈페이지 캡쳐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AS모나코의 신성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향한다.

유럽 현지 언론들은 28일(한국시간) 일제히 음바페의 PSG 이적을 보도했다. 현지 언론들은 음바페가 메디컬 테스트를 끝낸 후 PSG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네이마르를 영입하며 유럽 축구 내에서의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PSG는 음바페마저 손에 넣으며 선수단에 깊이를 더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2억 2000만 유로(약 2948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들어 네이마르를 영입한 PSG는 음바페 영입에 있어 걸림돌이 있었다. 유럽축구연맹(UEFA)의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구단의 수익 내에서만 이적료를 지출할 수 있도록 제한한 규정)가 문제였다. 음바페를 완전 이적으로 영입할 경우 FFP 위반은 피할 수 없었다.

이로 인해 AS모나코와 PSG는 돌아가는 방법을 택했다. 음바페의 완전 이적료는 1억 8000만유로(약 2400억원)이지만, 1시즌 동안 그를 임대로 영입해 이적료 지출을 미룬 후 다음 시즌에 이적료를 지불하는 방식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FFP 규정이 3년 단위의 누적 지출을 평가하는 만큼 이적료 지불을 다음 시즌으로 넘겨 FFP를 피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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