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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청' 아스널, 리버풀에 0-4 대패
작성 : 2017년 08월 28일(월) 08:31

리버풀 아스널 / 사진= 리버풀 공식 트위터 캡쳐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아스널이 리버풀에 0-4 완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아스널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4로 패했다. 아스널은 2라운드 스토크시티전 0-1 패에 이어 순위 경쟁권 팀에게 패하며 2연패로 어려운 시즌 초반을 보내게 됐다.

리버풀은 전반 17분 만에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아스널이 반격에 나섰지만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리버풀이 전반 40분 사디오 마네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아스널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아론 램지 대신 프랜시스 코클랭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그러나 리버풀은 단단했다. 아스널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막아낸 리버풀은 후반 12분 헥토르 베예린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모하메드 살라가 드리블을 시도한 후 마무리에 성공하며 3-0으로 달아났다.

아스널은 후반 17분 알렉시스 산체스와 알렉스 옥슬레이드-챔벌레인 대신 올리비에 지루, 알렉산드르 라카제트를 투입하며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했다. 그러나 리버풀은 후반 29분 마네 대신 투입된 다니엘 스터리지가 후반 33분 헤딩 슛으로 쐐기골을 터트리며 아스널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결국 경기는 리버풀의 승리로 종료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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