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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 역전골' 맨시티, 본머스에 2-1 신승
작성 : 2017년 08월 26일(토) 22:37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본머스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26일 영국 도싯주 본머스 골드샌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시즌 2승1무(승점 7)를 기록했다. 본머스는 3패(승점 0)를 거두며 리그 첫 승 신고를 다음 라운드로 미루게 됐다.

이날 맨시티 라힘 스털링은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선취골은 본머스의 몫이었다. 본머스는 전반 13분 찰리 다니엘스가 득점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본머스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맨시티는 얼마 지나지 않아 동점골을 뽑아내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맨시티는 전반 21분 다비드 실바의 도움을 받은 가브리엘 제수스가 본머스의 골망을 가르며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1-1로 전반을 마친 양 팀은 후반 들어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맨시티는 후반 10분 스털링의 슈팅으로 본머스의 간담을 서늘케했다. 본머스는 후반 16분 조슈아 킹의 골대 맞는 슈팅으로 응수하며 승부에 불을 지폈다.

맨시티는 후반 29분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회심의 헤더슈팅을 날렸지만 오타멘디의 머리를 떠난 공은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하지만 맨시티는 엄청난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골을 뽑아냈다. 주인공은 스털링이었다.

스털링은 후반 추가시간 문전 앞 연계플레이어 이은 슈팅으로 본머스의 골망을 가르며 치열했던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결국 경기는 맨시티의 극적인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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