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포그바는 25일(한국시간) 프랑스 모나코의 그리말디 포럼에서 열린 2017-2018 UEFA 유로파리그 조 추첨식과 함께 진행된 유로파리그 올해의 선수 시상식에 참석했다.

포그바는 팀 동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헨리크 미키타리안과 함께 최종 후보 3인에 올라 경쟁을 펼쳐 당당히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아울러 포그바는 초대 유로파리그 올해의 선수상의 주인공이 되는 겹경사도 누렸다.

포그바는 지난 시즌 당시 세계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친정팀 맨유로 돌아와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포그바는 지난 시즌 맨유 소속으로 유로파리그 15경기에 나서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그는 아약스와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팀의 선취골을 뽑아내는 등 맨유의 유로파리그 제패에 큰 공을 세웠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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