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 알토스가 창단 첫 팬미팅을 개최했다.

IBK기업은행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IBK기업은행 기흥연수원 체육관에서 창단 이래 첫 팬미팅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팬미팅은 2016-2017 V리그 시즌 동안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준 배구팬 가운데 사전 추첨을 통해 뽑힌 40명의 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2017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와 제19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 참가했던 김희진, 염혜선, 김수지, 김미연 등 국가대표 4명과 팀 소속 선수들이 모두 참석한다. IBK알토스배구단은 선수와 팬들이 서로 소통하는 '아는 누님' 프로그램과 명랑운동회, 사인회, 사진촬영 순으로 오후 2시부터 약 4시간 동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팬미팅 행사가 끝난 뒤에는 선수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담소를 나누고, 팬들이 미리 준비한 응원 메시지를 낭독하는 시간도 가진다. 식사 종료 뒤 선수들은 미리 준비한 기념품을 직접 나눠주며 팬미팅 참가자들을 배웅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2016-2017시즌 동안 많은 팬 여러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우승할 수 있었다"며 "비시즌 기간 동안 팬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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