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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PIT, 강정호 윈터리그 참가 추진 중"
작성 : 2017년 08월 25일(금) 09:32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올 겨울 강정호의 윈터리그 참가를 추진 중이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 'CBSSPORTS' 등 다수의 미국 현지 언론은 25일(한국시간)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의 말을 인용해 "피츠버그가 이번 겨울 도미니카 공화국 윈터리그에 강정호의 출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근서 가드레일을 들이 받은 뒤 그대로 도주했다. 당시 강정호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084% 가량으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강정호는 과거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바 있었기에 대중의 시선은 차가웠다. 재판 결과 역시 대중의 시선만큼이나 싸늘했다. 강정호는 지난 3월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강정호는 이에 항소했지만 재판부는 "야구에서도 합의 판정시 비디오 판독을 하지만, 원칙적으로는 1심을 존중하도록 돼 있다"며 "과거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을 받고도 또 다시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도주한 점 등을 봤을 때 1심 형이 무겁다는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내세우며 원심을 번복하지 않았다.

강정호의 꼬인 매듭이 풀리지 않자 헌팅턴 당장은 과거 인터뷰에서 "강정호의 문제는 이미 우리 손을 벗어난 일"이라며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보겠지만 이미 우리의 통제권 밖이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혹여나 강정호의 상황이 긍정적으로 돌아설 것을 대비해 경기 감각 유지 차원에서 윈터리그 참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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