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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 건강상 이유로 베트남 콘서트 당일 취소
작성 : 2017년 08월 23일(수) 18:06

아리아나 그란데 / 사진=아리아나 그란데 인스타그램

아리아나 그란데 / 사진=현대카드 제공



[스포츠투데이 장민혜 기자]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건강상 이유로 베트남 콘서트를 당일 취소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베트남 팬들에게. 건강이 좋지 않다. 주치의는 콘서트 무대에 서는 걸 허락하지 않아 공연을 펼칠 수 없다. 오늘 밤 공연은 하지 못하게 돼 미안하다. 다음번에 공연하겠다고 약속하겠다"라고 남겼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23일 저녁 베트남 호치민시 콴추7스타디움서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건강 문제로 무대에 설 수 없게 됐다.

앞서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15일 한국서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5로 내한 공연을 펼쳤다. 이날 아리아나 그란데는 콘서트 당일 공연 시작 3시간을 남기고 입국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공연 전 화장실서 리허설하는 모습을 공개 뭇매를 맞았다. 그의 입국이 지연됨에 따라 VIP 패키지를 구매했던 관객들은 선입장 혜택 등을 제대로 받지 못해 논란이 불거졌다. 그뿐만 아니라 아리아나 그란데는 공연을 마치고 7시간 만에 다음 공연지로 떠나 "한국은 스톱오버였냐"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는 1993년 미국 플로리다서 태어나 2008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13'을 통해 데뷔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에 아델과 머라이어 캐리 등 노래를 커버해 올렸고 이를 눈여겨 본 리퍼블릭 레코드 CEO에게 발탁돼 가수 생활을 시작했다.

2013년 싱글 앨범 'The way(더 웨이)'를 빌보드 싱글 차트 9위에 올렸으며 같은 해 발매한 정규 1집 앨범이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미국 내에서만 백만 장 이상 판매됐다. 아메리칸 유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4년에는 싱글 'Problem(프러블럼)'을 발매, 이 곡은 16주 연속 빌보드 차트 톱10을 지켰다. 'Break free(브레이크 프리)' 'Love me harder(러브 미 하더)' 'Bang Bang(뱅 뱅)' 등이 빌보드 차트 톱 10에 진입했다. 2016년 발매한 정규 3집 앨범으로 아리아나 그란데는 제44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서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2016 타임지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됐다.


장민혜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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