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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트리플A서 2경기 연속 안타…타율 0.291
작성 : 2017년 08월 23일(수) 14:13

황재균 / 사진=스포츠투데이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2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했다.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에서 뛰는 황재균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레일리필드에서 열린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와의 홈경기에 3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1이 됐다.

황재균은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첫 타석에 등장했지만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2-2로 맞선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은 달랐다. 황재균은 2-2로 맞선 7회말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안타를 신고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황재균은 이후 9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한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섰지만, 내야 뜬공에 그치며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앨버커키에 3-2로 승리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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