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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나폴리, UCL 본선 行…셀틱-올림피아코스 역시 합류
작성 : 2017년 08월 23일(수) 09:25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세비야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합류했다.

세비야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 경기장에서 열린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플레이오프 2차전 이스탄불 바샤스셰히르와의 경기서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세비야는 1차전 1-0 승리를 포함해 종합 스코어 3-2를 기록하며 UCL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세비야는 원정 1차전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채 홈 2차전을 맞이했다. 하지만 그들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세비야는 전반 17분 주니오르 카이차라의 도움을 받은 엘리아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종합 스코어는 1-1 동률이 됐다.

위기의 세비야를 구한 것은 세르히오 에스쿠데로와 벤 예데르였다. 세비야는 후반 7분 헤수스 나바스의 패스를 받은 에스쿠데로가 천금 같은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종합 스코어에서 앞서갔다. 이어 벤 예데르가 후반 30분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합계 3-1로 앞서갔다.

세비야는 후반 38분 비스카에게 실점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이후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결국 세비야가 종합 스코어 3-2로 UCL 본선에 합류했다.

한편 같은 시각 프랑스 니스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진행된 니스와 나폴리 간 경기는 호세 카예혼과 인시녜의 연속골에 힘입어 나폴리가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나폴리는 1,2차전 합계 4-0으로 니스를 누르고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크로아티아 리예카 스타디온 HNK에서 열린 리예카와 올림피아코스의 경기에서는 올림피아코스가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도합 3-1을 만들며 본선에 합류했다.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아레나에서 펼쳐진 아스타나와 셀틱의 경기에서는 셀틱이 3-4로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종합 스코어 8-4로 앞서며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마리보르는 하포엘 베어셰바와 맞붙어 종합 스코어 2-2를 기록했으나 원정 다득점 원칙에서 한 발 앞서며 본선에 진출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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