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처서 내일날씨(23일) 전국 비 폭탄, 태풍 하토 영향 강수량 최고 150mm
작성 : 2017년 08월 22일(화) 18:37

처서인 23일 내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예보되고 있다 /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처서인 23일 내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예보되고 있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는 새벽에, 중부지방은 낮부터 비가 내리겠다. 대기불안정으로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올 예정이다.

예상강수량(23~24일)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서해5도 50~100㎜(많은 곳은 150㎜ 이상), 강원 영동, 남부지방(경북 동해안 제외) 20~60㎜로 전망됐다.

23일과 24일 사이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제13호 태풍 '하토(HATO)'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 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최근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인 만큼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 27~33도로 예보됐다. 지역 별로 살펴보면 서울24도, 춘천 23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광주 26도, 제주 28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 서울 28도, 춘천 27도, 청주 32도, 대전 31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광주 33도, 제주 33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2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1∼2.5m 높이로 일겠다. 24일까지 서해와 남해 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고 물결이 높겠다. 전 해상 곳곳에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또 당분간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 때문에 바닷물 높이가 높아지는 만큼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는 만조 시 침수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처서는 24절기 중 열네 번째 절기로, 유래여름이 지나 더위도 가시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고 하여 처서라 불렀다. 처서가 지나면 따가운 햇볕이 누그러져 풀이 더 자라지 않기 때문에 산소의 풀을 깎아 벌초를 한다.


오효진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