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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경, 스크린 첫 주연 도전…제대로 망가진 비주얼
작성 : 2017년 08월 22일(화) 14:12

'구세주: 리턴주' 김성경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김성경이 영화 '구세주:리턴즈'로 첫 스크린 주연에 도전한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경은 배우 최성국과 호흡을 맞춰 8년만에 돌아 온 리얼 정통 코미디 영화 '구세주'의 3번째 시리즈 '구세주: 리턴즈'에서 주인공 상훈(최성국)의 아내이자 하숙집 안방마님 지원 역을 맡아, 세련되고 지적인 그간의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하고 정 많고 푸근한 하숙집 아줌마로 180도 다른 변신을 시도했다. 김성경은 첫 스크린 도전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과감한 코믹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선사했다는 후문.

그동안 영화 '톱스타', '역전의 명수',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태양의 도시'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영화에 주연에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세주: 리턴즈' 김성경


'구세주: 리턴즈'의 연출을 맡은 송창용 감독은 배우로서는 신인이나 마찬가지인 김성경을 주연으로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하숙집을 이끄는 어머니 역할로 딱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심지어 영화의 중심 축인 최성국, 이준혁 두 브로 콤비 배우들 보다 앞서 캐스팅 된 배우가 김성경 임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성경은 '구세주: 리턴즈'의 시나리오를 받고 곧바로 송창용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캐스팅을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경은 "'구세주: 리턴즈'의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내용이 너무 따뜻하다고 느꼈다. 역할도 너무 마음에 들었다. 40대 중반의 내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나를 매우 설레고 기분 좋게 만들었다"며 이번 작품에 임하게 된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구세주: 리턴즈'는 9월 14일 개봉한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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