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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가장 주목할 6개의 이적시장 이슈 선정(西 언론)
작성 : 2017년 08월 22일(화) 10:16

백승호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백승호(지로나FC)가 현지 언론이 선정한 '가장 주목할 6개의 이적시장 이슈'에 선정됐다.

백승호가 마침내 새둥지를 틀었다. 백승호는 전 소속팀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해지한 후 22일(이하 한국시간) 지로나로의 완전 이적을 확정지었다. 백승호는 지로나의 2군 격인 페랄라다-지로나B팀에서 올 시즌 활약한 뒤 오는 2018-2019시즌부터 1군 대우를 받을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새로운 출발선에서 한 단계 도약을 노리는 백승호에게 현지 언론 역시 시선을 보냈다. 스페인 언론 '문도데포르티보'는 22일 백승호를 '가장 주목할 6개의 이적시장 이슈'에 선정했다.

매체는 "재능 있는 미드필더인 백승호는 지로나의 2군 격인 페랄라다-지로나B팀에서 임대생활을 할 것"이라며 "백승호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바르셀로나의 유소년 영입에 관해 가한 징계에 영향을 받은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체는 "FIFA의 징계는 백승호의 성장을 가로막았고, 그는 바르셀로나B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그의 기량을 증명하지 못했다"며 "지로나는 백승호의 재능을 기회라고 생각해 다음 시즌 1군 기회를 보장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매체는 백승호와 함께 '가장 주목할 6개의 이적시장 이슈'에 이미 이적을 확정지은 사미르 나스리(안탈리아스포르), 제프리 콘도그비아(발렌시아)를 선정했다.

또 최근 지로나와 계약을 해지한 키코 올리바스가 거론됐고, 현재 유벤투스와 이적설이 난 안드레 고메스(바르셀로나)와 인터 밀란이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수소(AC밀란)가 이름을 올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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