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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PL 200골' 에버턴, 맨시티와 1-1 무
작성 : 2017년 08월 22일(화) 09:04

웨인 루니 / 사진= 에버턴 공식 SNS 캡쳐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웨인 루니가 프리미어리그 200골을 터트린 에버턴이 맨체스터 시티와 무승부를 거뒀다.

에버턴은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2017-2018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에버턴과 맨시티는 나란히 시즌 성적 1승 1무를 기록했다.

맨시티가 초반 강력하게 공세에 나섰다. 그러나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슈팅이 정확도가 떨어지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4분 다비드 실바의 슈팅이 골대를 맞기도 했다.

에버턴은 역습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35분 르로이 사네의 볼 처리가 미숙했고, 에버턴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크로스를 시도했고, 루니가 이를 밀어 넣으며 앞서 나갔다.

맨시티는 전반 44분 카일 워커의 퇴장으로 악재를 맞이했다. 공중볼을 차지하려는 상황에서 거친 플레이를 펼쳤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0-1로 끌려가던 상황 10명으로 싸워야 하게 된 맨시티는 오히려 후반전에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투입된 라힘 스털링을 주축으로 공격을 만들었다.

맨시티의 공격은 후반 막판 빛을 봤다. 후반 37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수비 맞고 뒤로 흐르자 스털링이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맨시티는 더욱 거세게 공격했으나 더 이상의 추가 득점은 없었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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