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서울웹페스트 2017' 대상이 한중합작 '주워 온 고양이 남자'에 돌아갔다. 최우수여우주연상에는 '오구실 시즌 3'의 이채은, 최우수남우주연상에는 '손의 흔적'의 신재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7일(목)부터 19일(토)까지 3일에 걸친 국제웹영화제 '서울웹페스트 2017'가 서울웹페스트조직위원회 주최로 1부 행사와 2부 행사로 나눠 개최됐다.

서울웹페스트는 Seoul web series festival 의 약자로, 세계에서 통용되는 명칭,웹시리즈의 웹 전문 영화제를 뜻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웹드라마의 개념으로만 알려져 있다. 세계에서 통용되는 웹시리즈의 의미는 드라마, 교양, 다큐, 영화, 여행, 호러, Sci-Fi, 종교 등등 많은 부분이 영상제작물을 시리즈 형식으로 제작한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의미를 가진 서울웹페스트 2017(국제웹영화제)에서는, 세계 30국 124개의 작품이 공식 초청되어, 30개 부분의 아름다운 경쟁을 거쳐, 지난 18일 저녁 국민대학교 콘서트 홀에서 각 부분의 수상자들이 영예를 안았다.

각 부분 수상자를 살펴보면,

1. BEST SPECIAL / VISUAL EFFECT ? The Wizards of Aus
2. BEST MUSIC ? My Old Friend 마이올드프랜드
3. BEST EDITING ? Banana Actually Season2 바나나 액츄얼리 시즌2
4. BEST COSTUME DESIGN ? Deux Yeoza Season2 두여자시즌2
5. BEST PRODUCTION DESIGN ? The Tone
6. BEST SCREENPLAY ? God’s 17
7. BEST CINEMATOGRAPHY ? Hidden
8. BEST DIRECTOR ? Kate Madison (REN: The Girl with the Mark)
9. BEST SUPPORTING ACTRESS ? International ? Mercedes Scapola (Silent Night)
10. BEST SUPPORTING ACTRESS ? Korean ? Jang Heeryung 장희령(썸남)
11. BEST SUPPORTING ACTOR ? International ? Christopher McCombs (Till Death)
12. BEST SUPPORTING ACTOR ? Korean ? Cho Min 조민(국밥)
13. BEST ENSEMBLE CAST ? Till Death
14. BEST RISING STAR ? International ? Demitra Sealy (First World Relationships)
15. BEST RISING STAR ? Korean ? Bae Babin 배다빈(Banana Actually 바나나액츄얼리)
16. BEST DOCUMENTARY ? Senbeno, 2018 PyeongChang 센베노, 2018 평창
17. BEST ACTION ? Brutal
18. BEST SUSPENSE THRILLER ? Close My Eyes 눈을 감다
19. BEST SCIENCE FICTION ? Here We Wait
20. BEST ANIMATION ? The Surreal World of Any Malu
21. BEST HORROR ? Discocalypse
22. BEST VR360 ? Remember
23. BEST REALITY ? Lost Time 로스트타임
24. BEST PILOT ? Yumington No Bodies
25. BEST SKETCH COMEDY ? International ? Yukata Cowboy Season2
26. BEST SKETCH COMEDY ? Korean ? Sweet Bitter Macaron 두근두근 마카롱
27. BEST COMEDY ? International ? The Side Chick
28. BEST COMEDY ? Korean ? The Boy Next Door 썸남
29. BEST DRAMEDY ? International ? Emmas Welt
30. BEST DRAMEDY ? Korean ? Blue Up White Down 청기올리고 백기내려
31. BEST DRAMA ? International ? High Life
32. BEST DRAMA ? Korean ? 3AM 새벽 3시
33. BEST GUEST STAR - International ? Darren Roberts (The Tone)
34. BEST GUEST STAR - Korean ? Cho Jaeyoon 조재윤 (매칭소년 양궁부)
35. BEST ACTOR ? International ? Matthew Houston (Darren Has A Breakdown)
36. BEST ACTOR ? Korean ? Shin Jaeha 신재하(Trace of the Hand 손의흔적)
37. BEST ACTRESS ? International ? Victoria Cheri Bennett ? Adultish
38. BEST ACTRESS ? Korean ? Lee Cheaeun 이채은 (오구실 시즌3)
39. SPECIAL PRIZE WINNER ? International ? L김명수(Black Cat 주워온 고양이 남자)
40. SPECIAL PRIZE WINNER ? Korean ? Yeomyung 여명
41. BEST WEB SERIES OF ALL GENRES - International ? Adultish Vol3.
42. BEST WEB SERIES OF ALL GENRES - Korean ? Black Cat 주워온 고양이 남자


이번 최우수여우조연상에서는 '썸남'의 장희령이, 최우수남우조연상엔 '국밥'의 조민이 수상했다. 최우수여우주연상에는 '오구실 시즌 3'의 이채은, 최우수남우주연상에는 '손의 흔적'의 신재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자로 나선, 독일 기센 웹페스트 총고 도브로카 집행위원장이, 세계 작품과 배우들의 경쟁에서 당당히 수상받는 한국의 배우들을 축하의 트로피를 전달했다. 웹페스트 최고의 영예를 가져간 작품은 한중합작의 '주워 온 고양이 남자'가 대상을 수상하여 세계에서 온 제작자와 감독, 배우들의 축하를 받았다.

그외, 특별상의 수상자에는, 주워 온 고양이 남자에서 열연한 '김명수 /L'이, 특별상 수상작품으로는 여수시의 '여명'이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 라이징 스타에 '바나나 액추얼리'의 '배다빈'과, 리얼리티 부분 첫 나들이를 한 트와이스 주연의 '로스트타임'이 수상의 영광을 함께 했다.

이외에 수상한 한국 작품으로는 스릴러상에 '눈을 감다', 스케치코메디상에 '두근두근 마카롱', 코메디 '썸남', 드라메디 부분 '청기 올리고 백기 내려', 드라마 부분 '새벽 3시'가 수상했다.

또 다른 경사로는 해외 웹페스트에 초청을 받은 작품들이 있다.

로마웹페스트에 초대를 받은 '주원 온 고양이 남자', '눈을 감다', '매칭! 소년양궁부', '손의 흔적', '두 여자 시즌 2' 가 있으며,

LA웹페스트 공식 초청된 '바나나 액츄얼리', 멜본웹페스트 초청작 '눈을 감다', 빌바오웹페스트 초청작 '갯강구', 리오웹페스트 초청작 '여명'이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서울웹페스트에 직접 참석한 기센웹페스트에서는 “ 오구실 시즌3”를 초청해 총 9편이 세계속에 진출하는 신한류문화컨텐츠의 선봉장이 됐다.

서울웹페스 2017은, 월드방송 주최로 진행된 부천아인스월드에서의 2부 행사를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감하였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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