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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테즈 "현재 뉴캐슬은 리그에 적응하는 중"
작성 : 2017년 08월 21일(월) 15:33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온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2연패에 빠졌다. 하지만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은 대수롭지 않은 눈치다.

뉴캐슬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웨스트요크셔주 허더즈필드 존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허더즈필드와의 경기서 0-1로 무릎을 꿇었다.

챔피언십에서 뿜어낸 화력 탓에 뉴캐슬의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낙관하는 시선이 많았지만 실상을 달랐다. 지난 시즌 뉴캐슬은 리그 최다 득점인 85골을 몰아쳤다. 뉴캐슬은 46경기 29승7무10패(승점 94)를 기록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정상에 오르며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왔지만 개막전 토트넘(0-2 패), 허더즈필드(0-1패)에게 연달아 무너지며 2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 같은 팀의 부진에도 뉴캐슬의 수장 '베법사' 베니테즈 감독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 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베니테즈 감독은 허더즈필드와의 경기 후 "뉴캐슬은 현재 배우는 과정에 있다"면서 "우리는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는 중이다. 이는 생각보다 오래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베니테즈 감독은 "경험상 프리미어리그에서는 기회가 왔을 때 확실히 잡아야한다"면서 "(기회가 왔을 때)만일 실수를 범한다면 반드시 이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게 된다"고 전했다.

베니테즈 감독은 현재 뉴캐슬이 처한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지 않았다. 그는 단지 시간이 좀 더 필요할 뿐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베니테즈 감독은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나는 우리가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우리는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더 많은 기회를 만들 것이며 더 많은 골을 득점할 것이다"고 확신했다.

한편 뉴캐슬은 오는 26일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리그 3라운드를 치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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