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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뉴질랜드 꺾고 亞컵 3위…오세근, 베스트5 선정
작성 : 2017년 08월 21일(월) 09:39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뉴질랜드를 꺾고 2017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3위로 마감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레바논에서 열린 대회 3-4위 결정전에서 뉴질랜드를 80-71로 꺾고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지난 2013년 필리핀 마닐라 대회 이후 4년 만에 다시 3위에 올랐다. 지난 2015년 중국 창사 대회에서 6위에 그쳤던 아쉬움도 조금이나마 씻어냈다.

조별리그에서 뉴질랜드에 76-75로 승리했던 한국은 3-4위전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앞선에서는 허웅과 김선형, 최준용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점수를 쌓았고, 골밑에서는 오세근이 존재감을 발휘했다.

허웅은 3점슛 5방을 포함해 20득점을 폭발시키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오세근과 최준용은 각각 14득점을 기록했고, 김선형도 13득점을 보탰다.

대회 내내 꾸준한 활약을 보인 오세근은 하메드 하다디, 모함마드 잠시디(이상 이란), 파디 엘 카티브(레바논), 셰이 일리(뉴질랜드)와 함께 대회 베스트5에 선정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 첫 출전한 호주는 이란을 79-56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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