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메시 골대 해트트릭' 바르사, 베티스에 2-0 완승
작성 : 2017년 08월 21일(월) 09:21

사진=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바르셀로나가 레알 베티스를 제압하며 리그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바르셀로나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 경기장에서 열린 2017-2018 스페인 라리가 1라운드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시즌을 앞두고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네이마르와 최근 부상으로 신음 중인 루이스 루아레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카드로 파코 알카세르와 제라르드 데울로페우를 선택했다. 나머지 한 자리는 리오넬 메시가 자리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중반 상대의 자책골이 터지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기점은 메시였다. 메시는 전반 36분 문전에서 데울로페우에게 패스를 연결한 뒤 문전으로 침투했다. 데울로페우는 이를 곧장 논스톱 패스로 메시에게 연결했고, 이 공은 베티스 수비수 알린 토쉬카의 발에 맞고 살짝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기선을 제압한 바르셀로나는 3분 뒤 데울로페우가 베티스의 측면을 공략해 침투하던 세르지 로베르토에게 컷백 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로베르토가 깔끔하게 밀어 넣으며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후에도 바르셀로나는 시종일관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전개했다. 메시는 이날 골대를 3번이나 강타하는 '골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