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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2골 2도움 '원맨쇼'…PSG, 툴루즈에 대승
작성 : 2017년 08월 21일(월) 09:05

네이마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다시 한 번 원맨쇼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1일 프랑스 파리 파르크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17-2018 프랑스 리그1 3라운드 툴루즈와의 홈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PSG는 3연승을 달렸다.

승리의 주역은 네이마르였다. 역대 최고 이적료인 2억2000만 유로(약 2950억원)에 PSG 유니폼을 입은 네이마르는 이날 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대승의 발판을 놨다. 지난 14일 프랑스 리그 데뷔전(vs 갱강)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던 네이마르는 2경기 연속 만점 활약을 펼쳤다.

에딘손 카바니, 앙헬 디 마리아와 함께 스리톱으로 나선 네이마르는 0-1로 뒤진 전반 31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4분 뒤에는 아드리앙 라비오의 역전골에 기여하며 도움까지 추가했다. 네이마르의 활약 덕에 PSG는 전반전을 2-1로 앞선 채 마칠 수 있었다.

순항하던 PSG는 후반 24분 마르코 베라티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처했다. 하지만 5분 뒤, 네이마르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카바니가 성공시키며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이후 티아고 실바의 자책골이 나왔지만, 하비에르 파스토레가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점수는 4-2가 됐다.

네이마르는 승기를 잡은 이후에도 후반 39분 라이빈 쿠르자와의 골을 도왔고, 추가시간에는 직접 쐐기골까지 터뜨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는 PSG의 6-2 대승으로 끝났다.

한편 경기 종료 후 유럽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네이마르에게 평점 10점을 매기며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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