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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풀타임' 아우크스부르크, 함부르크에 0-1 패
작성 : 2017년 08월 20일(일) 00:28

구자철 / 사진= 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리그 개막전부터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아우크스부르크는 패배의 쓴맛을 봤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9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폴크스파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7-2018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함부르크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함부르크는 1승(승점 3)을, 아우크스부르크는 1패로 새 시즌을 시작했다.

구자철은 이날 경기에서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90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지동원은 경기 명단에서 제외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경기 시작 9분 만에 함부르크의 니콜라이 뮐러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뮬러가 골 세리머니 이후 부상을 당한 사이 전열을 재정비하고 공세에 나섰지만, 좀처럼 함부르크의 수비진을 뚫지 못했다.

후반 들어 아우크스부르크는 공 점유율을 높이며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다. 구자철도 2선과 3선을 넘나들며 활동 범위를 넓혔다. 하지만 함부르크는 수비를 단단히 하며 빈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추가시간 골키퍼까지 공격에 가담시키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결국 함부르크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경기는 함부르크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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