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2017 그랜드 챔피언스컵에 출전할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명단이 공개됐다. '에이스' 김연경(상하이)은 휴식을 취하고, 이재영(흥국생명), 이고은(IBK기업은행) 등이 새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9월5일부터 10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2017 그랜드 챔피언스컵에 출전할 국가대표 명단을 공개했다.
그랑프리와 아시아선수권에서 강행군을 펼쳤던 김연경과 양효진(현대건설), 김희진(IBK기업은행), 박정아(한국도로공사), 김미연(IBK기업은행), 염혜선(IBK기업은행) 등은 이번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들은 9월말 펼쳐지는 세계선수권 예선전을 앞두고 다시 대표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대신 이재영과 정시영(흥국생명), 이고은(IBK기업은행), 하혜진(한국도로공사), 전새얀(한국도로공사), 유서연(한국도로공사) 등이 새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한편 그랑프리에 12명, 아시아선수권에 13명만으로 대회에 나섰던 대표팀은 그랜드 챔피언스컵에서는 14명을 선발했다.
▲ 2017 그랜드 챔피언스컵 최종엔트리
세터 = 이재은(KGC인삼공사) 이고은(IBK기업은행)
센터 = 정시영(흥국생명) 한수지(KGC인삼공사) 김수지(IBK기업은행) 김유리(GS칼텍스)
레프트 = 이재영(흥국생명) 유서연(한국도로공사) 최수빈(KGC인삼공사) 전새얀(한국도로공사)
라이트 = 하혜진(한국도로공사) 황민경(현대건설)
리베로 = 김연견(현대건설) 나현정(GS칼텍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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