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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호날두, 바르셀로나 테러 희생자 애도
작성 : 2017년 08월 18일(금) 14:49

바르셀로나 테러를 추모한 리오넬 메시 인스타그램 [사진=메시 인스타그램 캡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전 세계 축구스타들이 바르셀로나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1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중심가에 위치한 람블라스 거리에는 흰색 밴이 행인들을 향해 돌진, 13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 이상이 다쳤다. 부상자 가운데 일부는 생명이 위중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람블라스 거리는 평소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몰리는 곳이라 인명 피해가 컸다.

테러 발생 이후, 바르셀로나 구단은 SNS를 통해 "우리 도시(바르셀로나)에서 일어난 공격에 슬픔을 금할 수 없다"고 피해자들을 애도했다.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는 "어떠한 폭력 행위도 거부한다. 증오와 미움 없는 평화로운 곳에서 살고 싶어 하는 이들이 더 많다"며 테러 행위를 규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역시 추모의 뜻을 전했다. 호날두는 "바르셀로나에서 전해진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면서 "희생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스페인 프로축구 1, 2부 리그 구단들은 2017-2018시즌 개막전에서 테러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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