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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트리플A서 1안타 2볼넷 1득점…타율 0.288
작성 : 2017년 08월 18일(금) 13:44

황재균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한 경기 3출루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레노의 그레이터 네바다 필드에서 열린 레노 에이시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3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 2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8이 됐다.

2번 타순에 전진 배치된 황재균은 1회초 1사 이후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1루수 파울 플라이에 그치며 아쉬운 출발을 했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황재균은 4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중전 안타를 기록하며 첫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황재균은 7회초와 9회초 각각 볼넷을 얻어내며 멀티 출루를 달성했다. 특히 9회초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1루를 밟은 뒤, 후속 타자 크리스 쇼의 홈런으로 득점까지 추가했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레노에 7-4로 승리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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