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에버그란데에서 뛰던 브라질 대표팀 미드필더 파울리뉴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확정 지었다.

바르셀로나는 17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울리뉴와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파울리뉴는 지난 2013년 브라질 코린티안스에서 토트넘 핫스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데뷔 시즌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 나서며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나 이후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에버그란데로 이적하며 유럽 생활을 마무리 짓는 듯 했다.

그러나 브라질 대표팀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인 파울리뉴를 주시한 유럽 클럽팀들이 있었고, 바르셀로나가 적극적으로 영입 움직임을 보인 끝에 그를 다시 유럽으로 데려오게 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4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울리뉴는 15번을 달고 뛴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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