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LA 다저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85승74패가 됐다. 반면 화이트삭스는 4연패에 빠졌다. 45승72패.
이날 경기는 다르빗슈 유의 트레이드 후 첫 홈경기 선발 등판으로 관심을 모았다. 다르빗슈는 6이닝 동안 3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 위기에서 벗어났다.
경기 초반은 화이트삭스가 도망가면 다저스가 추격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화이트삭스는 1회초 선두타자 루리 가르시아가 다저스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그러자 다저스는 2회말 로건 포사이드의 2루타와 오스틴 반스의 진루타, 상대 폭투를 묶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화이트삭스는 4회초 니키 델모니코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다저스도 4회말 키케 에르난데스의 솔로포로 응수했다. 승부는 다시 원점이 됐다.
팽팽하던 경기는 중반 이후 화이트삭스의 분위기로 흘렀다. 화이트삭스는 6회초 호세 어브레유가 솔로 아치를 그리며 3-2로 앞서 나갔다. 8회초에는 델모니코가 다시 한 번 홈런포를 가동했다. 점수는 4-2가 됐다.
그러나 다저스의 저력은 만만치 않았다. 9회말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 다저스는 1사 이후 코디 벨린저의 안타와 포사이드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만회했다. 반스의 안타로 이어진 1사 1,3루 찬스에서는 야시엘 푸이그가 끝내기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는 다저스의 5-4 승리로 종료됐다.
끝내기 2루타를 터뜨린 푸이그는 이날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반면 화이트삭스는 4방의 홈런을 쏘아 올리고도 뒷심 부족으로 다 잡은 승리를 내줬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